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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 자유로운 [언어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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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을 위한 책 추천] '마법의 광고디자인' 얼핏 책 제목만 보면 '광고 디자인 관련된 책인가? 디자이너에게 유용한 책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나도 그랬다...! 이 책은 광고가 어떠한 기법으로 설계되고, 그것이 어떠한 심리적 영향을 미쳐서 우리를 설득하는지 다양한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설득력 강한 카피를 쓰는 데에 도움이 되며, 책을 한 번 정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시간이 흐른 언젠가 책상앞에서 머리를 쥐어짤 때 생각나는 책이다 :) ㅎㅎ
[나만의 끄적 팁] 가장 좋아하는 장르부터 찾아라! 가장 좋아하는, 가장 나에게 맞는, 글을 쓸 때 가장 손쉽게 써내려 갈 수 있는 나만의 장르를 우선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소설같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풀어나가는 글을 쓰는 것이 좋아"라든지, "나에겐 기사/헤드라인처럼, 팩트를 가지고 정리하면서 풀어 쓰는 것이 맞더라"라든지, "나는 긴 글보다는 노래 가사나 슬로건 같이 짧은 글을 쓰는 게 더 자신 있어"라든지. 그 장르를 찾고, 우선 그 장르를 즐겁게 써내려가기 시작해야 한다. 그러면 점점 머리와 손에서 감각이 트기 시작한다. 나는 처음 시작을 소설류의 장르로 시작했는데, 요즘은 보고서나 기사쓰기가 재미있는 것 같다. 스토리텔링형이 어느 정도 혼합된!!
[인상 깊은 문구] D.H로렌스 명언 자신이 경기에 임하는 것처럼 열중하지 않는다면 일하는 의미가 없다. 자신이 열중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즐거움도 생길 수 없으며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뼛속깊이 느끼는 바이다!! 처음엔 시작하기가 귀찮기도, 두렵기도 하지만 막상 시작하면 집중해서 해내게 되고 그 집중을 즐거움으로 결국 바꿔간다. 바뀌지 않는다면, 도중에 포기하게 되거나 그만큼의 결과가 나오게 된다. 그땐 하루빨리 길을 트는 것이 낫다.
[창작시] 노을과 파란하늘 근사한 노을을 보며 생각했다. 노을이 지는 원리는 무엇일까? 검색해서 찾아보니 태양이 대기층을 통과하는 거리에 따라 빛의 산란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 빛이 붉으면 노을이 되고 그 빛이 푸르면 가을의 파란하늘이 된다. 어떤 눈높이에서,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마치 두 개의 다른 하늘이 자리를 바꿔치기하듯 달라진다. 세상을 이룬 무수한 것들이 이러하지 않을까.
[창작시] 이름처럼 사람을 관찰하다보면 참으로 신기한 것이 그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린다 마치 이름대로 살아가듯 아름이 그러한 것처럼 생각하는대로, 온전히 느껴지는대로 인위적이지 않은 그대로 살다보면 그 생각처럼 흘러간다 마치 생각대로 살아가듯
[영감을 위한 책 추천] '디자인씽킹으로 일 잘하는 방법' 디자인씽킹을 처음 접했던 건 제작년 동아리 활동할 때 관련 강의를 들었던 때였다. 문제 해결 방법을 신속하고 크리에이티브하게 도출하여, 실행하는 것. 당시 활동이 인상 깊어 책을 사서 읽은 적이 있다. '디자인씽킹'하면 처음엔 디자인? 그리기?가 떠오른다. 실제로 디자인씽킹의 의미 역시 디자이너들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이라고는 한다. 책에서는 실제 시행한 프로젝트/캠페인 사례를 들어 디자인씽킹이 우리 주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가이드를 제시해준다. 문제를 겪는 타깃이 된 듯, 이입을 하며 해결책을 도출하다보니 나도 책 속의 프로젝트팀의 팀원이 된 듯하다 ㅎㅎ 광고업계뿐만 아니라 어떤 업계든 종사하고 관심있는 사람이 읽어도 참 좋은 책!!!!!
[창작시] 미래 1초뒤에 일어날 일도, 내일 일어날 일도, 10년뒤 일어날 일도 다 같은 미래. 얼마나 후에 일어날 것인가와 상관 없이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건 마찬가지이다. 걱정하던 일이 생각보다 걱정할 일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인연이 다가올 때도 있고 반대로 예상치 못한 고난을 겪어야 할 때도 있다. 알 수 없는 미래로 물흐르듯 구성된 지금은 과연 지금의 우리에게 좋은 걸까, 안 좋은 걸까?
[좋아하는 단어] 창의 관련 의미를 가진 - Think outside the box 이번에는 명사가 아닌 동사를 가져왔다. Think outside the box - 새로운 사고를 하다 새로운 사고를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 구경도 하고 바깥 냄새도 맡는 것이다. 잠시 갇혀있던 고민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는 순간 오히려 그때, 보이지 않던 무언가가 보이며 시야가 트인다. 가끔은 책상 앞에 앉은 자리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크리에이티브가 나올 때도 있지만..!
[나만의 끄적 팁] 수동형 표현은 반기지 말 것! '~되다'와 같은 수동형 표현은 영어 문법에 특화된 표현이다. 예를 들어, '관련 경험을 쌓으며 역량이 강화되었다.'보다는 '관련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강화했다'는 문장이 자연스럽다. 되도록 '주어가 ~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다 :)
[좋아하는 단어] 진취적인 뜻을 가진 - ever-changing ever-changing - 늘 변화하는, 변화무쌍한 'forever'이라든지, 'never ever'이라든지, 'everlasting'이라든지 [영원한~/결코~] 의미로, 즉 변하지 않는 느낌으로만 받아들이던 'ever'이라는 단어가 'changing'이라는 다소 다른 느낌의 단어와 함께 쓰여 특별한 형용사라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변화시키려고 하지 않는 순간부터 무너지는 것 같다. 현재에 안주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순간, 매일 똑같은 생각에 갇히고 안목도 좁아진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계열로 진출하고 싶은 나에게는 변화무쌍하지 못하다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