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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를 위한 :: 자유로운 [언어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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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좋은 노래] Rewrite the stars Zac Efron & Zendaya - Rewrite the stars 영화 [위대한 쇼맨] OST. 팝송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좋아하는 팝송을 꼽으라면 열손가락 정도 들 정도로 정말 애정하는 팝송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중 하나! 가사가 너무너무 좋은 노래이다. 가사는 모두 공개하진 않고, 가장 좋아하는 1절과 2절 후렴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려 한다. ▶ 가사가 좋은 Point!! → 1절은 남자(잭 에프론)파트, 2절은 여자(젠데이아 콜먼)파트인데, 현실의 벽에 마주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한 남녀가 대화를 나누듯 전개된다. 가로막는 현실의 벽을 이겨, 운명을 다시 쓰자는 의미를 'Rewrite the stars'라는 멋진 표현으로 풀어낸 것이다. → 남자는 현실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 확신, ..
[좋아하는 단어] 아련한 뜻을 가진 - reminiscent reminiscent 1. 추억에 잠긴 듯한 2. 연상시키는 왜 지나간 추억은 끝이 어땠든간에 이토록 미화가 되는 것일까? 추억이 미화된다는 것은 좋은 걸까? 가끔 '그땐 그랬지'하며 인생의 한 부분을 깊이 있게 뜯어볼 수 있기도 하지만 미화된 추억에 지금을 흔들리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 예쁘지만 조금 어려운 단어인 것 같다!
[나만의 끄적 팁] 가끔은 '공유'하기도 해라 전에 팁에서 말했다시피, 일기장이든 메모장이든 아카이빙이든 자신만의 한 줄을 남기는 습관을 추천했다. 자신만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자유롭게 적어내려가는 것도 좋지만, 한 번쯤은 블로그든, 뉴스레터든, 공식적이지 않더라도 친구나 연인에게든, 나의 견해를 공유하기 위해 적는 글도 색다른 의미와 영감을 가져다준다!!
[나만의 끄적 팁] 시작이 중요하다 두괄식으로 쓰는 것이 암묵적인 국룰(?)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두괄식도 두괄식 나름! 글을 쓰기 시작할 때, 나만의 시작 끊는 법이 중요하다. 이건 주로 광고 제안서, 칼럼, 소설, 스토리텔링 형식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글쓰기에서 쓰면 좋은 방법이다. ""→와 같이 인용 혹은 누군가가 생각하며 말하듯 시작한다든지, 두괄식을 위해 글의 주제를 명시하기 직전 그 문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짧은 문장을 집어넣는다든지! 등등 독특하고 키치있는 시작은 자신만의 차별적이고 매력적인 글을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읽는 이로 하여금 흥미와 주의를 이끌어내기에 수월하다 :)
[인상 깊은 문구] 메이슨 쿨리 명언 낭비한 시간에 대한 후회는 더 큰 시간 낭비이다. Regret for wasted time is more wasted time. -메이슨 쿨리- 헛된 시간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은 물론 있다. 예를 들어 노력해서 출품한 작품이 아무런 성과도 얻지 못하거나, 공들여 소개팅을 나갔는데 별볼일 없는 하루를 보냈다거나, 기껏 문제 풀었더니 틀린다거나. 하지만 낭비한 시간이란 건 없다. 그 와중에도 성과를 얻진 못했어도 출품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즐기는 것, 별볼일 없는 소개팅이었어도 다음 만남에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만나야 할지 알게되는 것, 틀린 문제를 다시 본 덕분에 향후 문제 풀 때엔 실수를 하지 않게 되는 것. 얻게 되는 것이 최소한 하나쯤은 있기에!
[나만의 끄적 팁] 사전을 활용하라! 단순히 재미를 위한 말장난 크리에이티브 문구를 쓸 때, 혹은 라임이 맞으면서 기막힌 어울림을 가진 단어를 찾고 싶을 때! 네이버 국어사전·영어사전에 ~로 시작하는 단어 / ~로 끝나는 단어를 검색하며 source를 찾는 타입이다. 떠오르는 단어가 없다면 일단 단어들을 많이 훑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히려 생각하지 못한 또다른 아이디어가 스칠 수도 있으니!
[창작시] 사람의 관계 사람관계라는 건 참 신기하다. 각자 흩어져 있는 관계들이지만,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기막힌 타이밍에 떠나게 되고, 만나게 되고, 생각하지 못한 인연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 현재를 위해서 그 관계를 내 곁에 두는 것이 아니다. 또 언제가 될지 모르니까, 그 언제가 될지 모르는 언제든 지금의 관계가 다른 형태로 찾아올 수 있음을.
[창작시] 무엇이 시작일까 생각이 행동을 가꾸기도 하고 행동이 생각을 바꾸기도 한다 한 편으론 이 생각도 든다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이 생각에 기반해서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행동을 하고 보니 생각이 이렇다고 판단하게 되는 것일까?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문제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좋아하는 단어] 포근한 의미를 가진 - apricity apricity - (겨울에 느끼는) 태양의 따뜻함 '따뜻함'이라는 의미도 그 자체로 예쁜 의미인데 '겨울에 느끼는'이라는 수식어가 더해져 특별한 단어이다 :) 수식어란 존재는 어떤 때에는 문장구조를 복잡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어떤 때에는 꾸밈 받는 단어를 더욱 아름답게 해준다. '겨울에 느끼는 태양의 따뜻함'은 광고 카피로도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은 예쁜 단어이다!!
[나만의 끄적 팁] 마인드맵·비유 아이데이션 마인드맵이라고 할 수도 있고, 비유 아이데이션이라고도 칭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번에 썼던 [나만의 끄적 팁]에서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다양한 동사를 알고 있으면 좋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맥락이다. 단순히 단어의 동의어를 알고 있으라는 것이 아니라, 해당 단어와 깊은 연관을 가진 단어 혹은 비유할 수 있는 단어 등을 많이 떠올려보는 것이다. 어려운 것보다는, 일상과 관련된 쉬운 것들 위주로~! 일반 글쓰기보다는 카피라이팅, 커뮤니케이션 컨셉과 같은 크리에이티브 글쓰기일 때 은근 유용한 전략이다!! 물론 이와 같은 글쓰기할 때에는 타깃의 행동이나 심리를 고려해서 쓸 수록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