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은 카피] "영감은 낯선 것으로부터"

이번에도 기아자동차 광고를 가져왔다.

저번 포스팅했던 광고 카피와 감성이 마음에 들어,

유튜브로 서치하던 중 마음에 와닿았던 광고 :)

 

www.youtube.com/watch?v=XigVgkShVWQ

 

 

거실에 있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자동차로 왔습니다

버튼 대신 풀터치 스크린이라니 익숙해지려면 좀 걸리겠죠?

무게감 있던 차에선 볼 수 없던 패스트백도

랜덤으로 켜지는 웰컴 라이트도

운전 모드에 따라 피팅이 바뀐다는 운전석도 아직 생소합니다

 

이렇게 우아하게 생긴 차가 이런 거친 길을 달리는 장면도

익숙한 풍경이 아닐 겁니다

 

어색하고 낯설고

모든 새로움은 그렇게 시작합니다

 

이 차가 당신의 일상을 새로운 영감으로 채우길 바라며

 

'영감은 낯선 것으로 부터, The Outstanding K8'

 

 

 

제품이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막연히 '새로움, 혁신성'을 떠올리게 마련인데

새로움을 '낯섦'으로 전환하여 메시지를 전달한 광고.

차뿐만 아니라, 기존 스스로를 둘러싸고 있던 관점이나 일상까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