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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좋은 노래] 마야 - 나를 외치다

치치즈 2021. 4. 4. 12:40

꽤 알려진 노래. 한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노래!

 

재수학원 다녔을 때 들으면서 힘을 얻었던 기억이 ㅋㅋㅋ

얼마전에 우연히 생각나서 다시 듣게되니 감회가 새로운 노래 :)

 

 

마야 - 나를외치다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룰 시작하는데

→ 아마 작사한은 누구나 들어봤을 노래!

 

 

 

재수학원 다녔을 때 들으면서 힘을 얻었던 기억이 ㅋㅋㅋ

 

얼마전에 우연히 생각나서 다시 듣게되니 감회가 새로운 노래 :)

 

 

 

 

 

마야 - 나를외치다

 

 

새벽이 오는 소리 눈을 비비고 일어나

곁에 잠든 너의 얼굴 보면서

힘을 내야지 절대 쓰러질 순 없어

그런 마음으로 하룰 시작하는데

→ (작곡하신 분이 작사도 하셨는데) 아마 작사하신 분이 이런 상황을 겪은 적이 있으셨나 보다.

광고 크리에이티브, 특히 카피나 영상 크리에이티브처럼 직관적으로 소비자에게 닿는 크리에이티브는

타깃 소비자의 생활을 잘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 그 생활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살아봐야

기막힌 크리에이티브가 탄생한다.

노래가사도 그런 것이 아닐까.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 언제이든, 지금이든 누구나 뜨겁게 꿈을 꿀 때가 있다.

이 가사를 들으면 내가 지금 뜨겁게 꿈을 품고 있지 않을 때라도

한때 그랬던 때가 떠오르며 다시 열정이 꿈틀거리는 느낌 ㅎㅎ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 후렴구 가사가 기가 막힌다.

'힘내, 약해지지마. 뒤쳐지지마'를 위로와 응원으로 건네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렇지만 그 말 대신 '그래, 지금 잘하고 있으니 그대로 쭉 하면 돼.'

이게 진짜 응원 아닐까?

아무렇지 않게 쓰던 말을 콕 집어 '아!'하게 만드는.

 

 

지쳐버린 어깨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어쩌면 이렇게 초라해 보일까
똑같은 시간 똑같은 공간에
왜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 '시작뿐인 내 인생에'라니!!

생각해보니 누구에게나 인생은 시작뿐인 것 같다.

아주 기본적으로는, 매일 해뜨는 아침도 시작의 일종이니까.

졸업하면 취업을 하고 취업해도 또 그 안에서 경쟁을 하는 것도

끝은 또다른 시작임을 보여주니까.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있다고 외치면 돼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나의 길을 간다고

 

 

 

 

이 노래로 또다른 누군가가 작은 힘이라도 얻을 수 있기를 ㅎㅎ